아산 22만원 횟집 먹튀 CCTV 영상 "얼굴 공개하겠다" 경고에 돈 입금

 

 

 

 아산 22만원 횟집 먹튀 CCTV 영상 "얼굴 공개하겠다" 경고에 돈 입금

 

요즘 먹튀들이 왜 이렇게 많아졌을까요?

 

하루가 멀다 하고 먹튀 사연들이 올라오는데 이번에는 횟집에서 22만 원어치를 먹고 먹튀 한 사람들 이야기입니다. 

 

 

 

지난 5일 충남 아산의 한 횟집에 남성 5명과 여성 1명이 안주와 술 22만 원어치를 먹고 계산을 하지 않고 도망가는 일명 "먹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가게 주인은 CCTV로 이들이 도망가는 모습을 확인했고 "자수하지 않으면 모자이크 없는 얼굴 사진을 공개하겠다"라고 경고했습니다. 

 

이 사람들도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먹었다는데 요즘 먹튀 하는 사람들이 감시가 소홀한 야외 테이블을 선호하는 거 같습니다. 더 웃긴 건 이들 중 일부는 고가의 차를 타고 갔다고 합니다. 

 

얼굴을 공개하겠다고 경고를 하고 얼마 뒤 먹튀 손님들이 연락해와 음식값을 입금했다고 합니다. 

 

가게 사장은 먹튀 손님들이  "술에 취해서 그랬던 것 같다"라고 사과했고, 음식 값을 받았기 때문에 고소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