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풍자 포스터 경찰이 내사 착수.. 이하 작가 대구에 똑같은거 붙이겠다

 

 

 

윤석열 대통령 풍자 포스터 경찰이 내사 착수.. 이하 작가 대구에 똑같은 거 붙이겠다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부근 버스정류에 윤석열 대통령을 풍자하는 포스터가 붙었습니다. 

 

포스터에는 머리에 익선관을 쓰고 작은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의 윤 대통령이 곤룡포를 풀어헤치고 중요부위는 가려져있었습니다. 

 

포스터 옆은 공백을 두고 "마음껏 낙서하세요"라고 적혀있었습니다. 

 

현재 경찰이 포스터를 수거한 상태며 해당 포스터를 붙인 작가에 대해서 내사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풍자 포스터 하나 붙였다고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작가를 잡아가려고 하나 보네요.

 

포스터는 풍자 화가로 알려진 이하(활동명) 작가가 새벽시간 삼각지역 일대에 10장의 포스터를 붙였다고 알려졌으며 이하 작가는 자신의 SNS에 해당 포스터 사진을 올리고 "행정부의 심장인 용화대, 가장 가까운 역인 삼각지역 주변에 10장을 붙였다. 내일 수거한다"라고 올렸습니다. 

 

풍자 화가 이하는 이명박 박근혜 정권 때부터 정치 풍자 포스터 작품 활동을 해왔으며 이번 주중 대구로 가 똑같은 포스터를 붙일 예정이라고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