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광주 도심에서 벌어진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가해자를 사살한 경찰관의 행위를 ‘적법 공무수행’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사건 당시 폐쇄회로(CC)TV에 “도주하는 것처럼 보였다”는 동료 경찰의 모습도, 사실은 지원 인력에게 정확한 위치를 알리기 위해 현장을 잠시 이탈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27일, 광주동부경찰서 B 경감이 흉기를 휘두르던 A(51)씨에게 실탄을 발사해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에 대해 “정당한 공무 집행이었으며, 형사 처분 없이 수사를 종결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사건 당일인 지난달 26일 새벽 3시 3분쯤 A씨는 종이봉투에 흉기를 숨긴 채 거리를 배회하면서 20대 여성들과 336m 정도 이동했습니다. 여성들이 주거지로 들어가자 주변..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생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를 받는 교사 명재완(48) 씨가 결국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이 이번 사건을 ‘이상동기 범죄’로 규정했다는 점에서, 그 수위가 얼마나 중대한지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명 씨는 가정불화로 인한 소외감과 섣부른 복직에 대한 후회, 직장 부적응 등으로 극도로 커진 분노를 삭이지 못하고 자신보다 훨씬 약자인 초등생 김하늘(8) 양을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실제로 복직 직후인 지난달 5일부터 학교 내 엘리베이터와 연구실 등을 망치나 막대기로 부수거나 큰 소리를 내는 등 폭력적 분노를 표출해왔는데, 사건 전날에는 동료 교사를 폭행하면서 “왜 나만 불행해야 해? 너희는…”이라는 말로 자신의 감정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조사됐습니..

영국 템스강에 5년간 잠들어 있던 아이패드 한 대가 미제 살인 미수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B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영국 런던 해양 경찰이 강둑을 수색하던 중 발견한 아이패드 속 심(SIM) 카드가 살인 미수 혐의를 받던 남성 3명의 유죄를 입증해냈다고 해요. 사건은 2019년 7월, 당시 피해자 폴 앨런(45)이 자신의 집에서 총격을 받고 신체 일부가 마비되는 중상을 입으면서 시작됐습니다. 범인으로 지목된 다니엘 켈리(46)와 스튜어트 아헨(46)·루이스 아헨(36) 형제는 차량을 이용해 앨런의 집으로 이동, 앨런에게 여섯 번의 총격을 가한 뒤 달아났는데요. 이들은 경찰에 체포됐지만 범행을 계속 부인해온 탓에 사건은 장기 미제로 남을 뻔했습니다. 결..

경북 의성군 안동 인근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이 엿새째 이어지며 그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화재가 워낙 규모가 크다 보니,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위성 사진에도 선명하게 포착돼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NASA 지구관측소(NASA Earth Observatory)는 24일 “한국 전역에서 발생한 화재 상황”이라며, 지난 22일 아쿠아(Aqua) 위성에 탑재된 중해상도 영상분광계(MODIS)로 촬영한 한반도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여기에는 의성·안동 일대에서 뿜어져 나오는 거대한 연기 기둥이 선명하게 드러나 있습니다. NASA는 “의성군 안동 인근 산불로 인해 1,000명 이상의 주민이 대피했으며 일부 고속도로와 철도 노선도 폐쇄됐다”며 “현장에서 한 고대 사찰이 불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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