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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 20대 여성이 남기고 간 엄청난 쓰레기.. "조현병 의심"
서울의 한 고시원 원장이 20대 여성이 쓰던 방이라며 고시원 정보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습니다. 커뮤니티에 "가끔 이런 사연을 볼 때마다 남의 얘기인 줄 알았는데 저도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작성했습니다.
사연을 올린 A 씨는 "입실료를 자주 밀리던 입실자가 여름에 악취가 심해서 확인했더니 1년 동안 시켜 먹은 배달 음식 쓰레기를 한 번도 버리지 않고 쌓아두고 있었으며, 방에서 대소변을 본듯한 흔적까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냄새가 진동하고 초파리와 구더기가 바글바글했다"라고 당시 충격적인 상황을 알렸습니다.
A 씨는 "입실료고 뭐고 당장 퇴실시켰다"라고 말한 뒤 "나가기 전까지 이 방에서 먹고 자고 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냄비랑 그릇을 사다 놓으면 모두 없어지고 다시 사다 놓으면 또 없어지고 했는데 이 방에 다 있었다"라며 "라면 등을 먹고 냄비와 그릇을 그대로 둬서 냄비 10개 밥그릇 20개가 나왔으며 냄비와 그릇에 구더기가 들끓어서 다 버렸다"라고 말했습니다.
가끔 쓰레기를 집에 쌓아두고 치우지 않는 사람들이 가끔 커뮤니티에 사진과 함께 올라오곤 하는데 바로 저장강박증 환자일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저장강박증은 강박장애의 일종으로 필요 없는 물건이나 쓰레기를 집 안에 계속 쌓아두고 정리하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전문가는 정확한 원인은 진단해 봐야 알겠지만 쓰레기를 치우지 않고 쌓아둔 20대 여성은 "조현병"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현병의 경우 기본적인 자기 관리, 위생관리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A 씨는 우울증이나 정신장애가 의심돼 고시원에 쓰레기를 쌓아둔 20대 여성의 가족들에게 연락했지만 "성인인데 우리도 어떻게 할 수 없다"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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