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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기침 시럽약 한국은 안전한가?.. 인도네시아등 300명 이상 어린이 사망자 발생

 

WHO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서아프리카 감비아 등 7개국에서 문제의 기침 시럽약 때문에 300명 이상의 어린이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해 물질이 들어간 '기침 시럽약'은 다행히 국내에서는 유통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해 성분으로 에틸렌글리콜, 디에틸렌글리콜로 알려졌으며, 이 성분은 공업용 용제나 부동액으로 쓰이는 화학약품입니다. 이런 성분이 고농도로 포함된 기침 시럽약은 복용 시 급성 신장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각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WHO는 문제의 시럽약을 제조한 인도 메이든 제약사 등 4종에 대해 유통 금지를 권고했습니다.

 

[인도 메이든 제품 4종]

 

1. Promethazine Oral Solution

2. Kofexmalin Baby Cough Syrup

3. Makoff Baby Cough Syrup

4. Magrip N Cold Syrup

 

또한 인도네시아에서 생성된 테르모렉스 시럽, 플루린 DMP 시럽, 유니베비 기침 시럽등 총 8종의 시럽에서도 동일한 유해 물질이 과도하게 함유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WHO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자료는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n6_2022_contaminated-pediatric-syrups_en.pdf
0.32MB

 

식약처는 "현재까지 문제가 된 약품이 국내에 완제품 형식으로 수입된 바 없다"라고 밝혔지만 국내 의약품에도 해당 성분이 일부 첨가제로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글리콜 성분인 프로필렌글리콜과 폴리에틸렌글리콜의 경우 첨가제로 사용된다고 하며 기준치를 정해서 사용한다고 하는데 일단 아이들에게 시럽약을 먹일 때 성분을 꼭 확인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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