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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경비행기 추락 40일 지나 어린이 4명 무사히 구조.. 엄마 등 성인 3명은 사망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경비행기 추락으로 사고 발생한 아이들이 40일 후에 구조되었습니다. 어린이 4남매는 영양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건강에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콜롬비아 대통령은 아이들의 생존 소식을 전하며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큰 누나와 솔레이니, 티엔, 그리고 막내 아이는 특수 구급 항공기로 수도 보고타로 이송되어 가족들과 재회했으며, 막내는 정글에서 첫돌을 맞았습니다.

 


이전에 발생한 사고에서는 조종사와 성인 승객 3명이 사망하였고, 아이들의 행방은 알 수 없었습니다.

구조 작전인 '에스페란사'는 헬리콥터 5대, 150여명의 인력, 탐지견 등을 동원하여 추락 지점 주변을 수색했습니다. 구조대는 아이들의 생존을 위해 젖병, 어린이용 신발, 기저귀, 남은 과일 등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아이들의 할머니가 녹음한 메시지를 헬기로 방송하여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했습니다.

수색 작전 중, 특수요원들은 나뭇가지, 가위, 머리끈 등으로 만든 임시 대피소를 발견하고 3km 떨어진 곳에서 아이들을 발견했습니다. 아이들은 매우 약한 상태였지만, 구조되지 않았다면 몇 일 후에는 살아있는 채로 발견되지 못할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공중에서 떨어뜨린 음식과 생존 키트에 의존하여 생존했으며, 원주민 후이토토족 출신이라는 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수작전사령관은 이번 작전을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작은 아이들을 찾는 것과 같았다"고 설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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