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남섬 캔터베리 지역의 한 목장에서는 죽은 장어들이 곳곳을 뒤덮었습니다. 산란기에 떠돌던 장어들이 만조 때 범람한 인근 하천으로 인해 목장에 밀려왔는데요. 장어들을 되돌려보내려 했지만, 수천 마리의 장어가 움직이지 못하고 땅에서 말라 죽었습니다. 목장 주인은 바다쪽 방조제가 망가져 있어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주장하며, 작년에도 물난리가 일어나 방조제 수리를 요청했으나 당국이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현장을 확인한 지역 당국은 "1년 중 이 시기에 민물장어들이 바다로 이동하는 것은 자연 현상"이라며 "사유지를 위해 해안 침식 관리나 시설 수리는 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넷 이용자들은 "책임 회피가 너무 심하다"며 "장어가 땅에서 말라 죽는 게 정말 자연의 섭리인가?..
층간소음 때문에 화가 난 60대 남성이 윗집에 도끼로 초인종을 부수고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서울 마포 지역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에서 그저께(22일) 밤 9시쯤, 60대 남성 A씨가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고 합니다. 층간소음이 심하다고 생각한 A씨는 30cm 길이의 도끼를 들고 윗집에 올라가 초인종을 부쉈다고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윗집이 너무 시끄러워서 고통을 겪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조사를 마치고 석방되었습니다. 경찰은 현재 이 사건의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층간 소음의 실제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밤, 친구와 술 마시고 한밤중에 바다에서 수영하다가 의식을 잃은 20대 청년이 구조되었지만, 결국 숨을 거두었다. 경남 통영 지역의 한 바다에서 어제 새벽 1시 24분쯤에 한 청년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신고를 받고 바로 해경 구조대와 함께 현장으로 달려갔고, A(28)씨를 수영장에서 구조했다. 해경 구조대는 수중 수색을 통해 의식이 없는 A씨를 찾아냈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되어 응급조치를 받았지만, 결국 숨을 거두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근처 식당에서 친구 한 명과 술을 마시고 수영을 하려고 점퍼를 벗고 바다로 뛰어 들었다. 함께 있던 친구는 수영을 못 해서 구명도구를 찾으러 갔다가 현장을 지나던 다른 주민이 사고를 목격하고 경찰에 신..
쇼호스트 유난희 악마도 울고갈 발언.. "故 개그우먼 박지선 떠오른다" 발언 논란 이 정도면 진짜 인성 역대급이네요. 어떻게 저런 말을.. 그것도 방송에서 당당하게 할 수 있을까요? 얼마 전 쇼호스트가 생방송 중에 "씨 X"이라는 욕설을 하고 사과도 없이 비아냥거리다가 논란이 커지자 억지로 사과하는 일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역대급 망언이네요. 평소에 어떤 삶을 살았는지 알만한 발언입니다. 지난달 4일 CJ온스타일에서 유명 쇼호스트 유난희 씨가 화장품을 판매하는 방송중에 피부질환을 앓다 돌아가신 개그우먼을 언급했습니다. 당시 기초화장품을 판매하는 방송을 하고 있었고 유난희가 줄기세포를 활용한 화장품을 소개하면서 "모 여자 개그맨이 생각난다. 피부가 안 좋아서 꽤 고민이 많으셨던. 아, 이것을 알았으면 좋았을..
동물원 탈출한 얼룩말 3시간 만에 포획.. 차량 사이를 뛰어다니고 주택가에 서성거렸다 자유를 누린게 3시간뿐이었네요. 어린이대공원에서 얼룩말이 탈출해 서울시내 도로와 주택가를 돌아다녔습니다. 얼룩말은 생소한 환경에 상당히 당황한 듯 서성거리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울어린이대공원과 소방당국에 의해 탈출 3시간 만에 안전하게 포획됐습니다. 23일 오후 2시 40분경 2021년생 수컷 얼룩말 "세로"가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의 나무 데크를 부수고 탈출했습니다. 세로는 서울시내 차도를 약 20분간 돌아다니다가 광진구 구동 골목길을 서성거렸습니다. 경찰과 119 대원, 대공원 사육사들이 세로가 있는 골목 부근에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마취총을 7차례 발사해 포획했습니다. 탈출한 지 3시간 30분 만..
여객기 실탄 용의자는 70대 미국인.. 9mm 실탄 2발 가방에 들어 있었다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실탄 두발이 발견됐음 당시 2백 명이 넘는 승객이 타고 있던 여객기는 이륙 직전에 돌아와서 보안검색을 다시 하고 3시간 반 뒤에 출발함 발견된 실탄은 9mm 권총탄 2 발임 경찰은 실탄이 발견되고 일주일 뒤 보안 검색대 엑스레이 사진과 CCTV 등을 정밀 분석해서 실탄을 기내에 반입한 용의자를 특정했는데 70대 미국인 남성임 이 남성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인천공항을 거쳐 필리핀 마닐라로 가는 환승객이었음 CCTV로 70대 미국인 남성이 실탄이 든 가방을 직접 들고 비행기에 탑승하는 걸 확인함 이 남성이 항공기 기내에 실탄을 일부러 놔두고 갔는지 아니면 실수로 떨구고 갔는지는 모르는 상태임 아마도 실탄이 들어가 있..
아내 지인에게 호감 느낀 40대 남성 스토킹 혐의로 유죄.. 17차례 집 앞에서 서성거림 아니 이게 무슨.. 아내의 지인에게 호감을 느껴서 17차례나 스토킹을 한 40대 남성이 유죄로 선고받았습니다. 불륜도 아니고 아내의 지인을 보고 반해서 집 앞으로 찾아가고 스토킹을 했다는 거네요. 아내 지인 스토킹 사건은 2021년 12월부터 2022년 5월까지 6개월간 A(40)씨가 아내의 지인이 살고 있는 인천 미추홀구의 한 아파트 공동 현관문을 몰래 들어가서 아내 지인집 주변에 숨어서 지인을 기다리는 등 17차례 스토킹을 했습니다. 스토킹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A 씨는 아내 지인 여성의 집 비밀번호까지 알아내는 등 스토킹이 집요했다고 합니다. 재판부는 A 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고 보호관..
부산 무인점포 강아지 버리고 간 50대 남성.. 한 달 만에 붙잡혔다. [CCTV 영상] 지난달 10일 오후 11시 55분경 부산 연제구에 위치한 무인점포에 한 남성이 강아지를 두고 사라졌습니다. 무인점포에 버려진 강아지는 생후 4개월 된 믹스견으로 알려졌습니다. 무인점포 업주의 신고를 받은 동물보호단체 "라이프"에서 CCTV 영상을 확인했더니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강아지를 두고 가는 게 고스란히 찍혀 있었고 강아지를 버린 것으로 판단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등으로 강아지를 유기한 남성 A씨를 붙잡았습니다. 조사 결과 A씨의 강아지가 맞았고 유기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동물유기 혐의로 약식기소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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