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문동 철거 건물 외벽 무너지는 순간 CCTV.. 대형 인명피해 날 뻔

 

대구 동문동 철거 건물 외벽 무너지는 순간 CCTV.. 대형 인명피해 날 뻔

 

31일 오전 11시 15분경 대구 중구 동문동 옛 동아백화점 앞 도로에 갑자기 철거 공사 중이던 건물 펜스가 기울더니 인도와 도로 쪽으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당시 인도를 지나던 사람들이 놀라 몸을 피했고 인도 쪽에서 몸을 피하던 30대 여성이 무너진 펜스에 걸러 넘어지면서 부상을 당했습니다. 

 

 

건물 외벽이 완전히 무너진 게 아니라서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도에 지나는 사람과 도로에 차량들도 있었기 때문에 자칫 대형 인명피해가 날뻔했습니다. 

 

사고 원인은 건물 남측 외벽 기둥을 철거하던 중 우측 기둥 한 곳이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면서 일어났으며 무너진 잔해가 펜스에 걸리면서 무너졌습니다. 다행히 건물 잔해가 펜스에 걸렸습니다. 

 

현장 관계자는 철거 작업 자체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