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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속 광안리 겨울바다 뛰어든 모녀.. 극단적 선택 시도 경찰 설득 끝에 구조

 

그 차가운 바닷속으로 걸어 들어갔다니.. 너무 안타까운 상황이네요.

 

한파가 몰아치던 지난 27일 부산 광안리 해변에서 다급한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한 사람은 바다로 들어간 어머니의 딸로 "엄마가 바다로 들어갔다"는 신고를 받고 부산 남부경찰서 소속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고승현 경장은 이미 30m 정도 바다 쪽으로 들어간 모녀를 발견하고 바로 뛰어들어 어머니를 설득하기 시작했고 함께 출동한 전형일 경위도 어머니(50대) 근처에 있던 딸(20대)을 물 밖으로 구조했습니다. 

 

어머니가 극단적인 선택을 위해서 바다로 들어갔고 이를 말리기 위해 딸이 따라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안리 바다로 뛰어든 모녀는 수년 전 남편과 아버지를 여의고 힘든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마땅히 의지할 곳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경찰이 응급입원 조치를 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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